사회성과인센티브 10주년
3650일의 꽃이 피다
2013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최태원 회장의 제안에 따라 시작된 사회성과인센티브(SPC : Social Progress Credit) 프로그램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SPC 참여기업과 함께 SPC 10주년 대담회 ‘3650일의 꽃이 피다’를 통해 SK 그룹이 사회적기업에 주목하게 된 이유와 사회성과 측정과 비례 보상 아이디어를 제안한 배경, 그리고 새로운 10년을 위한 우리 그룹의 포부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그 현장을 지금 소개합니다.
작은 아이디어 씨앗이 368개의 꽃으로 만개하다
최태원 회장은 ‘사회적 기업 생태계가 유지되려면 사회적 가치로 돈을 벌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그러면 인재들과 투자는 당연히 몰릴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아이디어가 2013년 세계경제포럼에서 Social Progress Credit(SPC)라는 컨셉으로 제안됐고, 여기에 눈에 보이지 않던 가치를 돈으로 계량화해서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로 만들어 현장에 적용해 보는 실험을 2015년부터 시작했습니다.
SPC 프로젝트는 2015년 44개 기업과 첫 발걸음을 내딛은 후 지난 해까지 368개 기업과 함께했습니다. SPC 참여기업이 창출한 사회성과는 누적 총 3,275억 원에 달합니다.
SPC가 실제 사회적기업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을까요? SPC와 함께 성장해온 창업 10년 이내 SPC 참여기업 대표들의 성장 스토리를 들어보았습니다.
SPC로 더 꽃피울 10년, 100년 앞으로
대담회는 SPC의 새로운 가족이 된 8기 새내기 기업의 다짐과 최태원 회장의 덕담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창의적이고 열정 있는 새로운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SPC는 앞으로 더 멋진 변화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