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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6*본 콘텐츠는 SOVAC Together 콘텐츠 파트너사 임팩트스퀘어의 IBR(임팩트 비즈니스 리뷰) 아티클을 담고 있습니다. ©Shutterstock우리는 현재, ‘지역 활성화’라는 중대한 과제를 앞두고 있다. 이때, 지역을 활성화 하기 위한 방법론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지역 내 인재를 키우거나,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더욱 많이 만들거나, 혹은 이 모든 것들을 위해 교육 및 인프라, 사업에 투자를 하는 것 등이다.교육 및 인프라를 확충하고 개선하기 위한 보조금, 정부 지원은 꾸준히 있어 왔고 현재도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로컬의 ‘투자’는 꽤나 복잡한 사정을 가지고 있다. 투자는 “언젠가 이 지분을 처분한다”는 것을 계약의 전제로 하는데, 로컬 창업가가 다루는 사회문제는 대체로 비즈니스가 ‘해당 지역’에서 ‘존속’되어야 가치가 유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즉, 로컬 창업가는 언젠가 지분을 처분해 수익을 달성하기 보다는 이 비즈니스가 존속하여 지역의 사회문제를 끊임없이 풀어나가는 게 제 1의 목적이지만, 이는 투자의 문법과 맞지 않는다. 두 가지 한계 때문이다.하나는 처분을 전제하지 않는 회사는 투자 검토 대상에 오르지 못한다는 것이고, 검토 가능성이 있는 회사는 좀 더 처분 가능한 모습으로 사업을 조정하게끔 압력을 받는다는 것이다. 투자자 쪽도 편하지 않다. 투자로 얻은 지분의 가치는 처분되는 날에야 정해지므로 초기 투자자는 5-10년의 시차를 견뎌야 한다. 주요 액셀러레이터의 영업수익에서 보육 매출이 큰 몫을 차지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목적이 분명한 초기 투자자일수록 사정이 답답하다. 사회적 가치 관점에서 훌륭한 회사가 있더라도, 투자 검토에 올릴 회수 구조가 없어 보조금이나 프로그램으로만 관계를 맺어왔다.초기 소셜벤처, 특히나 로컬에 투자가 닿지 않는 이유소셜벤처가 만드는 가치의 상당 부분은 재
2026.09.11*본 콘텐츠는 SOVAC Together 콘텐츠 파트너 소소한소통의 전문가 칼럼을 담고 있습니다. 소소한소통에서는 쉬운 정보를 만들 때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감수를 받습니다. 하지만 감수는 단순히 발달장애인 당사자에게 ‘어렵지 않나요? 이해되었나요?’ 라는 질문을 던지는 과정이 아닙니다. 감수원으로 일하는 발달장애인이, 또 감수라는 직무를 제공하는 일터에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내년 장애인일자리 직무에 ‘읽기 쉬운 자료 감수원’이 새롭게 생겼다. 정부가 공식적인 일자리로 ‘쉬운 정보 감수’를 만들었다는 점은, 쉬운 정보의 필요성에 대한 정책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 자체로는 분명 반가운 변화다. 그러나 이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기쁨보다 걱정이 먼저 앞섰다.아직 우리나라에는 쉬운 정보를 만드는 시장 자체가 형성되지 않았다. 현재 국내에서 쉬운 정보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은 소소한소통과 피치마켓, 단 두 곳뿐이다.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쉬운 정보의 생산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그런 상황에서 발달장애인이 ‘쉬운 정보 감수’를 하는 일이 정부 일자리로 먼저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반가움보다 우려를 앞서게 했다.물론 정부의 정책과 서비스는 늘 합리적인 순서로만 생겨나지 않는다. 때로는 비상식적으로 보이는 절차 속에서 시작되기도 한다. 그래서 지금 이 상황을 무조건 비판하기보다, 쉬운 정보 제작 전문기관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을 스스로에게 묻고 있다. 어쩌면 이 칼럼이 그 질문의 출발점이 될지도 모르겠다.감수는 왜 전문성을 요구하는가감수는 단순히 발달장애인에게 “이거 이해되세요?”라고 묻고 답을 듣는 자리가 아니다. 실제로는 감수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 못지않게, 아니 어쩌면 그 이상으로 감수 회의를 운영하는 비장애인의 역할이 중요하다. 감수가 언뜻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대화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생각보다 판단과
2026.08.30*본 콘텐츠는 SOVAC Together 콘텐츠 파트너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의 아티클을 담고 있습니다. “즐겁게 걷는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기부가 됩니다”기부는 여전히 시간과 돈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인식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매일 걷는 일상이나 운동을 즐기는 시간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빅워크(BigWalk)는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나를 위한 작은 실천도 사회를 위한 기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이제 하나의 플랫폼을 넘어 새로운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걷기와 달리기, 축제와 캠페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활동을 사회공헌과 연결하며, 기부의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사회적 가치 창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사회적기업이자 SPC(사회성과인센티브) 3기 참여기업인 빅워크는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의 균형을 고민하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빅워크 장태원 대표를 만나 빅워크가 만들어온 변화와 SPC 참여를 통해 확인한 사회성과,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갈 다음 임팩트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기부를 위한 플랫폼이 아니라, 일상을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는 플랫폼”Q. 빅워크는 어떤 기업인가요?빅워크는 '나를 위한 활동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의 활동을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는 플랫폼입니다. 초기에는 '걸음으로 기부한다'는 메시지에 집중했지만, 기부 자체만으로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기 어렵다는 한계를 느꼈습니다. 이에 빅워크는 관점을 바꾸었습니다.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걷고, 달리고,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과정 자체가 자연스럽게 사회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사람도 자신의 일상을 즐기면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도록
2026.08.16*본 콘텐츠는 SOVAC Together 콘텐츠 파트너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의 아티클을 담고 있습니다. 3년간의 성과 보상, 그리고 졸업.지원이라는 든든한 울타리를 넘어,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간 기업들이 있습니다.서류상의 숫자를 넘어, 땀 냄새나는 현장에서 확인한 '진짜' 변화의 기록.[현장:ON]이 SPC 졸업 기업인 맘이랜서의 '오늘'을 만나러 갑니다.사회성과인센티브(SPC) 3기 참여 기업으로 현재는 졸업 기업이 된 ‘맘이랜서’는 2022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3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 기금 우수성과 창출기업으로 선정되며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사무실 곳곳에 걸린 현판들은 그동안의 발자취를 말해주듯 자리하고 있었고, 그 공간에서 맘이랜서가 만들어 온 변화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맘이랜서는 ‘맘잡고(momjobgo.com)’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력단절 여성(청년 여성 포함)과 시니어(55세 이상)가 노동시장에 다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무상 직업훈련, 일자리 매칭, 채용 연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교육과 일자리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사업모델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됩니다. 경력단절 여성과 고령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무상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맘잡고’ 플랫폼을 통해 직업훈련 정보와 채용 공고를 무료로 연결하는 사회적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여기에 더해 경력단절 여성을 직접 채용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교육, 일자리 연계, 직접 고용을 아우르는 사회적 사업모델을 실현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맘이랜서 김현숙 대표에게도 고민의 시기는 있었습니다.그는 “우리가 근본적으로 사회적기업이 맞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곤 했다고 말합니다. 소셜 미션을 세우고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2026.03.27*본 콘텐츠는 SOVAC Together 콘텐츠 파트너사 임팩트스퀘어의 IBR(임팩트 비즈니스 리뷰) 아티클을 담고 있습니다. ‘새로운 일을 벌인다’는 말엔 종종 과감함이나 혁신 같은 이미지가 따라붙는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그 변화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가 하는 점이다. 조직 안팎의 작은 자극 하나가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핵심은 그 신호를 얼마나 예민하게 감지하고, 실행까지 옮길 수 있는 감각을 갖추고 있느냐다. 이 아티클은 ‘지금 어떤 일을 벌이고 있는가’보다, ‘왜 우리는 아무 일도 벌이지 않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편집자글>변화에 반응하는 감각, 그것이 모든 시작입니다스타트업이 새로운 일을 벌인다는 것은 단순히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넘어선다. 변화의 조짐을 포착하고, 기존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다음 단계를 그려낼 수 있는 예민한 감각에서 출발한다.최근 스타트업 생태계는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 투자 한파와 정책 변화, 산업 구조 재편이 연쇄적으로 밀어닥치며 많은 팀들이 예전과 같은 성장 속도를 유지하기 어려워한다. 하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어떤 조직은 위축되는 반면, 어떤 조직은 오히려 더 대담하게 새로운 방향으로 움직인다.바로 그 차이가 궁금하다. 스타트업은 무엇을 신호로 새로운 시도를 시작하게 될까? 그 출발점이 되는 자극은 어디서 오며, 조직은 그것을 어떻게 감지하고 해석해서 실행까지 연결할 수 있을까?이 글은 스타트업이 그런 감각 체계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그 감각이 현재도 예리하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함께 진단해보고자 한다.무엇이 스타트업을 움직이게 만드는가: 네 가지 자극의 유형1. 환경 변화 자극 : 정책, 기술, 시장 등 외부 환경의 변화가 조직에 새로운 적응을 요구하는 자극환경은 멈추지 않고 변화한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정책과 제도가
2026.03.20*본 콘텐츠는 SOVAC Together 콘텐츠 파트너사 UndertheSEA(언더더씨)의 칼럼을 담고 있습니다. 번역은 현지화가 아니다현지화를 위해 고려해야 할 것: 언어보다 중요한 건 현지 소비자의 ‘지갑’과 ‘환경'아직도 많은 분이 ‘현지화(Localization)’를 단순히 ‘언어 번역’ 정도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앱 마켓에 번역만 해서 올렸다가 소리와 소문 없이 사라진 한국 앱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심지어 자본과 마케팅 능력으로 무장했던 회사들도 쓴맛을 봤죠.본 아티클에서는 실패 사례와 성공 사례를 통해 ‘진짜 현지화’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교육 앱을 위한 고려 사항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실패 사례 분석: 배달의민족한국 최초이자 1등 배달 앱 ‘배달의민족(BAEMIN)’의 베트남 철수(사업 축소)는 굉장히 좋은 케이스입니다. 그들은 누구보다 ‘현지화’에 진심이었기 때문입니다.Image Source: Vietcetera마케팅은 A+, 비즈니스는 결국 낙제배민은 2019년 진출 당시, “이게 한국 앱 맞아?” 싶을 정도로 베트남에 녹아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였습니다.서체 마케팅: 배민은 한국에서 먹혔던 전략을 베트남에서도 사용했습니다. 폰트 불모지였던 베트남에 ‘BM 다니엘체’를 만들어 배포했고, 이는 현지 디자이너들의 사랑을 받으며 디자인 상까지 받았습니다.정서 공략: 베트남 사람들이 좋아하는 ‘고양이’ 캐릭터를 만들고, 에코백 같은 굿즈를 통해 젊은 층의 감성을 저격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때는 베트남을 위한 기부도 하며 ‘외국 자본의 침략’이 아닌 베트남과 상생하는 회사라는 이미지도 줬죠.2023년 9월, 결국 배민은 사업 축소, 그리고 이후 철수
2026.01.23*본 콘텐츠는 SOVAC Together 콘텐츠 파트너사 임팩트스퀘어의 IBR(임팩트 비즈니스 리뷰) 아티클을 담고 있습니다. 2025년 초, ‘Anti-Woke ETF’가 출시되었다. 고용 과정에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를 고려하는 S&P 500 기업을 투자 대상에서 배제하는 이 상품은, "정치적 올바름(PC)이 주주 가치를 훼손한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기업들이 다양성 관련 정책을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다.그러나 출시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확인된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공격 대상이 되었던 기업들 대부분은 DEI 정책을 철회하지 않았다. 오히려 채용 공고와 신사업 보고서 내 ‘포용’ 관련 키워드는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들이 외부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포용 정책을 고수한 이유는 명확하다. 도덕적 당위성이 아닌, 비즈니스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Must have)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2025년 한 해, 기업들이 다양성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인재, 시장, 리스크 관점에서 살펴보았다.1. [인재] 인구 절벽 시대, '유휴 인력'이 아닌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기술 산업 전반에서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콘페리(Korn Ferry) 연구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8,500만 명 이상의 인재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EU 집행위원회 정책 연구에서는 유럽 기업의 70% 이상이 적절한 디지털 기술을 갖춘 직원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되었다.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부족 분야가 신경다양성(Neurodiversity) 인재들이 강점을 보이는 영역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심각한 '미스매치'가 발생하고 있다.● 고학력 인재의 유휴화 (Underemployment) 신
2026.01.16*본 콘텐츠는 SOVAC Together 콘텐츠 파트너사 임팩트스퀘어의 IBR(임팩트 비즈니스 리뷰) 아티클을 담고 있습니다. 기업을 통해 우리를 다시 발견하다올해 임팩트스퀘어는 포트폴리오 기업들을 차분히 다시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각 기업의 현재를 정리하는 작업에서 출발했지만, 자연스럽게 한 기업의 시작과 선택,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흐름을 따라가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투심 보고서에는 담기지 않았던 ‘진짜 이야기들’을 마주했다. 창업자가 어떤 순간에 흔들렸는지, 조직 안에서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 어떤 선택이 성장을 만들었고 어떤 판단이 정체로 이어졌는지—개별 기업의 생사고락은 숫자보다 훨씬 복합적인 이야기로 우리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그 궤적들을 겹쳐보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몇 가지 패턴 또한 분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믿고 일해왔는지, 임팩트 액셀러레이터로서 우리의 역할은 어디에서 작동했고 어디에서 한계를 드러냈는지를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기업의 기록을 정리하는 일은 곧 우리의 철학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해 왔는지를 점검하고, 그 철학을 다시 선명하게 재정립하는 과정이었다. 이 글은 그 질문과 사유의 흔적을 기록으로 남기고, 초기 임팩트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에서 되풀이되는 어려움과 그 곁에 서 있는 우리의 태도를 생태계와 함께 묻고자 하는 시도다.우리는 그동안 어떤 기업에 투자해왔나? ✔ 필요조건: 산업·시장·사람좋은 스타트업의 조건은 분명하다. 산업과 시장의 가능성, 비즈니스 모델의 타당성과 혁신성, 그리고 대표자의 자질.이는 모든 투자자가 기업을 평가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기본적인 관문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좋은 기업은 많다. 훌륭한 기술을 가진 팀도 많고, 의미 있는 문제를 풀고자 하는 창업자도 많다. 그러나 우리가 함께해야만 하는 기업인지, 우리의 자원과 역량이 그 기업의 성장에 결정적 차이를 만들
2026.01.02*본 콘텐츠는 SOVAC Together 콘텐츠 파트너사 임팩트스퀘어의 IBR(임팩트 비즈니스 리뷰) 아티클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IBR 2025 2분기호의 주제 ‘새로운 일을 벌이는 방법’이라는 키워드를 마주했을 때, 번뜩 떠오른 심상 중 하나는 경북 영주에 홀연히 자리잡았던 STAXX의 모습이었다. 이전엔 없던 사람들이 새롭게 유입되고, 새로운 화두를 계속해서 제시하고 있는 낯선 장소. 이번 아티클은 영주를 기점으로 지난 2021년부터 무려 5년 간 새로운 일을 벌여온 로컬 부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딘지 수상해보이는 액셀러레이터, STAXX의 이야기를 들어보자.<편집자글>STAXX, 그 오묘함에 대하여임팩트스퀘어의 뉴스레터나 IBR 콘텐츠를 즐겨보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STAXX’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그래서 STAXX가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 곳이에요?’라는 질문을 가진 분들이 계실 것이라 생각한다. 그도 그럴것이 STAXX는 여러 영역을 넘나들며 일하고 있기에 정체성을 단번에 알아차리기 어렵다. 예를 들어 STAXX 앞마당뿐만 아니라 조금 더 넓은 마당을 누비며 플리마켓을 열기도 하고, 반려견과 즐기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도 하고, 할로윈에는 지하실에 잭오랜턴을 숨기는 이벤트를 하기도 한다. 책모임을 가장한 구연동화 모임과 국가대표 경기 관람 모임도 있었다. 물론 STAXX는 지역의 창업가를 돕는 액셀러레이터로서 로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광 스타트업 실증사업 및 브랜딩 역량강화 교육 등도 부단히 기획/운영해오고 있다. 이렇게 영역을 넘나들며 일을 하다보니, 언젠가 STAXX를 방문했던 누군가로부터 “액셀러레이터가 그런 일도 해요?”라는 질문을 받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STAXX는 문화기획팀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그럴 때의 우리는 대답한다. &ldq
2025.12.12*본 콘텐츠는 SOVAC Together 콘텐츠 파트너사 임팩트스퀘어의 IBR(임팩트 비즈니스 리뷰) 아티클을 담고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다. 특히 임팩트 비즈니스 영역은 목적 지향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때로 어떠한 개념들은 너무나 추상적으로, 그렇기에 멀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예시를 최대한 많이 보는 것이고, 나아가 그런 예시들을 엮어낼 수 있는 핵심 카테고리 혹은 기준이 있다면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이번 아티클은 사회서비스 솔루션이 창출되는 대표적인 4가지 유형을 임팩트스퀘어만의 관점으로 정리해보고, 나아가 간단한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사회서비스의 핵심 요소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글>[한 눈에 살펴보는 네 가지 유형]유형 1) 기존 사회서비스의 ‘전달체계’를 혁신한 사례유형 2) 기존 사회서비스를 ‘규모화’, ‘전문화’한 사례유형 3) 기존 사회서비스 ‘가격’을 혁신한 사례유형 4) 기존에 포함되지 않았던 새로운 대상을 타겟한 서비스 사례유형 1) 기존 사회서비스의 ‘전달체계’를 혁신한 사례- 주식회사 나눔비타민주식회사 나눔비타민서비스명: 나비얌대상: 아동(결식우려 아동)사업개요: 결식아동과 식사지원가게(가맹점, 무상식사, 할인)를 중개하는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운영설립연도: 2023투자라운드: Seed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 아동급식지원을 받은 인원은 약 27만 명에 달한다. 급식지원사업 중 하나로 아동급식카드가 있는데 식당, 편의점 등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 사업이다. 아동급식카드를 통해 결식우려 아동은 방학 중, 방과후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런데 아동급식카드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아이들의 소식이 간간이 들려오고 있다. 그들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을까?낙인감 경험마그네틱 방식인 아동급식카드는 전용 단말기가 필요해 결제
2025.12.05*본 콘텐츠는 SOVAC Together 콘텐츠 파트너 법무법인 미션의 전문가 칼럼을 담고 있습니다. 법인을 설립하려고 하면, 생각보다 복잡한 법적 절차와 다양한 고려 사항 때문에 막막함을 느끼는 예비 창업자분들이 많습니다. 법인 설립 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첫 시작이 중요하다, 지분 구조 설계와 대표자 선정법인 설립 시, 가장 먼저 결정할 부분은 바로 회사의 지분 구조와 대표자 선정입니다.대표자는 회사의 대표이사 또는 단독 사내이사로 취임하여, 대내외 업무를 총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지분은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요? 공동 창업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초기에는 대표자가 70~90% 이상의 지분을 단독 보유하시길 권합니다.초기에 왜 이렇게 높은 지분율을 유지해야 할까요? 투자 유치와 경영권 때문입니다. 여러 투자 라운드를 거치면, 지분은 점점 희석되기 마련인데, 처음부터 지분이 과도하게 분산되어 있으면 경영권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들도 대표자가 안정적인 지분을 단독으로 보유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참고로 자본금이 10억 원 미만인 소규모 주식회사는 등기 이사 3명 이상으로 구성되는 이사회 없이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사가 1명 또는 2명만 있어도 된다는 뜻입니다. 이사가 1명인 경우에는 대표이사가 아니라 ‘대표자인 단독 사내이사’라는 지위를 가지게 됩니다.만약 공동 창업자가 있어서 이사가 2명 이상이라면, ‘공동대표이사’ 혹은 ‘각자대표이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자대표이사는 각자가 모두 대표권을 가지므로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동대표이사는 공동으로 합의하여 대표권을 행사하여야 하므로 신중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정관, 이것만은 놓치지 마세요1. 공고 방법부터 스마트하게회사는 상법에 따라 중요한 사항들을 공고해야 합니다. 아주 예전에는 일간신문에 공고문을
202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