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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Live] 바다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바다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지구 면적의 약 70%를 차지하는 바다는 인류에게 각종 자원과 해상 교통로를 제공하고 기후를 조절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해안가와 연안으로 밀려오는 수많은 양의 쓰레기는 근처에 서식하는 해양 생물의 생존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해양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멤버사들의 친환경 활동을 모아봤습니다.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에 대해 생각해보고 행동으로 옮겨보는 어떨까요?



SK이노베이션은 계열사 전 구성원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기 위한 산해진미(山海眞美)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산해진미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된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 활동으로, 올해 3년째를 맞았습니다. 산책 또는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형태로 참여하는 이 캠페인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계열 글로벌 사업장에서도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산해진미는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개념을 넘어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등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산해진미 캠페인 참여자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 및 태도에 대해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기후위기 및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 제고와 관심 증대 면에서도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2021년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기획되었던 이 캠페인은 해마다 시행하는 전사 집중 참여 기간인 ‘산해진미 위크(Week)’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구성원 가족과 친구, 지역사회 및 파트너사 동료들과도 함께하며 일상 속 습관과 기업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나아가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범국민 캠페인 ‘안녕, 산해진미 함께 할게’로 확대 시행하며 2022년에는 27만 여 명의 시민이 산해진미 활동에 힘을 더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바다는 대기 중 쌓인 탄소를 흡수하고, 인류에게 필요한 단백질의 가장 큰 공급원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환경기업으로서 바다를 보호하고 갈수록 심해지는 해양 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왔습니다. 2022년 6월 해양 오염 문제 인식 및 문제 해결을 위한 Research Report를 전사에 발간하고, 현재 국내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해양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SK에코플랜트는 폐어망 재활용 소셜벤처 ‘넷스파’의 사업 가치에 주목했습니다. 국내 어망의 평균 수명은 약 1개월. 폐어망은 현재 해양폐기물의 약 45%를 차지하는데 반해, 수거 체계가 미비하고 재활용 기술 개발도 늦어지고 있어 매년 국내 4만 4,000톤(전 세계 120만 톤) 가량이 바다 및 해안 인근에 방치되고 있습니다. 폐어망은 해양 생물의 움직임을 방해하여 생존을 위협하고,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해 해양 오염을 가속화하는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합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2년 넷스파와 ‘폐어망 재활용 사업’ 지원 협력을 맺고, 폐어망 수거 차량 및 지차제 운반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2022년 상반기부터 넷스파의 기술을 상업화 단계로 육성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어망을 수거 및 재활용 하기 위하여 설비 최적화 및 모듈화, 고객 개발 등 기술과 경영 전반에 걸친 엑셀러레이션(Acceleration,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초기 단계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지구의 바다에서 수거된 폐어망에서는 고부가가치 원료인 재생 나일론을 추출해 섬유, 자동차, 모바일/가전 부품 등의 원료로 공급합니다.

 

최근엔 동남아시아와 해양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그 시작으로 어업이 발달한 베트남에서 폐플라스틱과 폐어망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도 해양 오염 방지 및 폐기물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이와 같은 새로운 상생모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발해 나아갈 것입니다.




SK렌터카는 친환경 중심 모빌리티 대표 전문 기업이라는 회사 비전에 맞추어 ESG 경영을 선두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정성을 바탕으로 환경적가치와 사회적가치 창출을 추구하며, 해양정화 활동을 통해 기업이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향한 방법으로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SK렌터카는 지난 2021년 7월, 해양이 오염되지 않은 바다를 다음 세대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협재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제주 서해안에 위치한 협재해변은 아름다운 비양도를 마주한 천혜의 경관과 맑은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볼 수 있는 장소로 해마다 많은 방문객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SK렌터카는 2021년 7월 첫 해양연안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10월과 11월까지 총 3차례 활동을 마무리했고, 2022년에도 4월, 8월, 11월 정화활동을 진행했습니다. 2023년에는 SK렌터카 창립 35주년을 맞아 4월 전사공통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제주 협재해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반려해변 해양연안 정화활동을 진행할 때에는 구성원뿐만 아니라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 대한민국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 일회용 컵을 줄이기 위한 활동단체로 다회용 컵 대여서비스 사업체인 ‘제주 푸른컵’ 등 여러 플로깅 단체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경제를 위해 건강한 해양을 지키고자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제주를 찾는 SK렌터카 고객을 대상으로 협재해변을 방문해 해양쓰레기를 줍고 이를 개인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를 통해 해양쓰레기 저감 활동에 대한 국민 인식을 증진시키고 참여를 이끌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하는 보람을 느끼고, 가족과 자녀들에게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감과 교육의 기회가 되어 뜻 깊은 제주 여행이었다는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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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K Live] 바다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등록일 2023.05.26
카테고리

환경

출처 Magazine SK
유형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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