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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VAC IR Room] 지속가능한 F&B 비즈니스 성장 모델, 그 출발점은?

SOVAC IR Room
지속가능한 F&B 비즈니스 성장 모델
그 출발점은?
  

 


SK그룹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 가치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은 매월 사회적기업·소셜벤처가 임팩트 투자자*와 만나는 IR*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회 문제를 참신한 아이디어로 풀어내는 사회적기업은 필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고민하게 됩니다. 
여섯 번째 SOVAC IR Room에서는 식단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 중인 ‘잇마플’과 잉여 농산물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나선 ‘비네스트’의 도전과 꿈을 만나봅니다.

*임팩트 투자 : 수익을 창출하면서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 혹은 기업 대상의 투자
*IR(Investor Relations) : 기업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홍보 활동




* EO스튜디오는 ‘Entrepreneurship & Opportunities(기업가정신과 기회)’라는 뜻을 담은 이름처럼 스타트업과 기업가정신을 다룹니다. 45만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EO스튜디오의 김태용 대표가 SOVAC IR Room 시즌 2의 Moderator로 함께합니다. 



삼시세끼 밥 먹는 일이 오히려 스트레스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임상영양학적으로 가장 까다롭고 엄격한 식단관리가 필요한 콩팥병 환자 이야기인데요. 

자신에게 맞는 식단을 일일이 준비하기 힘든 콩팥병 환자를 위해 맞춤형 식단을 정기 배송해주는 소셜벤쳐 ‘잇마플’이 등장했습니다.



복잡한 식단관리를 제대로 못 해 병세가 악화된 환자, 밋밋한 환자식에 물려 먹는 즐거움을 잃은 환자들에게 잇마플의 정기구독 서비스 ‘맛있저염’은 반가운 손님 같습니다. 

영양 구조를 치밀하게 계산한 것에 더해, 버섯소불고기, 오징어볶음 등 입맛도 살리는 500여 가지 메뉴를 푸짐하게 마련해 두었습니다. 덕분에 콩팥병 환자들은 ‘혹시 식단관리를 잘못해 병이 악화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한결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임상영양사, 식품영양사, 셰프가 함께 연구‧개발한 믿을 수 있는 메뉴를 자체 생산라인을 통해 생산하고 있는 잇마플.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당뇨병, 고혈압 등 다양한 만성질환자를 위한 헬스케어 플랫폼을 꿈꾸고 있습니다. 

환자식 시장을 선도하고, 헬스케어 기업으로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건강 식단 사업의 리스크는 무엇일지. 

성장을 위한 고민이 깊은 잇마플은 SOVAC IR ROOM의 전문 멘토와 함께 머리를 맞대며 해결책을 찾아갑니다. 





신선도가 중요한 농산물은 일정 기간 내 판로를 찾지 못하면 어쩔 수 없이 버려지게 됩니다. 

‘잉여 농산물로 고부가가치 가공품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오민택, 김용훈 공동 대표가 ‘비네스트’를 창업하게 된 이유입니다. 




콤부차는 녹차나 홍차를 우린 물에 원당과 유익균을 넣어 발효시킨 음료로, 톡 쏘는 탄산과 시큼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비네스트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K-콤부차 개발에 매진한 끝에 ‘채운다음’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일반적인 콤부차의 농산물 원재료 양이 1~2%에 불과하다면, 채운다음 콤부차에는 농산물이 12%나 함유되어 맛있다는 게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또한 합성첨가물 없이 우리 농산물만으로 발효하는 특화 기술력도 돋보입니다.

현재 유자와 사과 콤부차를 출시했고, 앞으로 배, 복숭아, 샤인머스캣 등의 다양한 우리 농산물 콤부차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탄산 콤부차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저칼로리 음료, 탄산음료는 물론 맥주시장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최근 비네스트는 생산량을 정하는 쿼터제 시행으로 판매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우유가 많다는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우유 소비량을 늘려 농가와 소비자 모두 행복한 방향으로 나아갈 순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만들어본 그릭요거트와 푸딩도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농산물 과잉 공급으로 버려지거나 제 값에 판매되지 못한 과일에 우유를 더한 제품들도 콤부차에 이어 농민 소득감소 문제 해결에 기여하길 기대합니다. 




150여 명의 농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버려지는 농산물의 멋진 변신을 이끄는 비네스트. 하지만 고민도 있습니다.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자체 생산라인을 갖추는 것이 첫 번째 숙제이고, 잉여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라인을 성공적으로 확대해나가는 것 또한 장기적 관점의 고민입니다. 

이에 SOVAC IR Room 멘토단의 냉철한 사업 분석은 비네스트가 가야 할 길을 정하는 데 유용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두 곳의 사회적 기업과 임팩트 투자자들이 나눈 더 자세한 이야기는 SOVAC IR Ro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R Room 시즌2 Episode.6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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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OVAC IR Room] 지속가능한 F&B 비즈니스 성장 모델, 그 출발점은? 등록일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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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비즈니스 | 금융/투자

출처 Magazine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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