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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MYSC편 - 포어시스, 식스티헤르츠 투자사 : MYSC

IR 임팩트투자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2023.08.09(수)

상세정보




SOVAC IR Room 시즌3

뛰어난 기술과 깊은 진정성으로 

바다를 살리고, 지구를 살리다


IR Room 시즌3는 사회문제 해결에 진심인 임팩트 투자자와 그들이 투자한 소셜벤처의 이야기에 주목합니다. IR Room 시즌3 여섯 번째 시간에는 국내 대표 임팩트 투자사이자 액셀러레이터인 ‘MYSC’가 해양쓰레기 자원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포어시스’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가는 ‘식스티헤르츠’를 만났습니다.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는 사회양극화, 경제불평등, 기후위기 등 세계 3대 난제를 해결하는 혁신가/창업가들을 컨설팅, 액셀러레이팅, 투자 방식으로 돕는 ‘혁신을 돕는 혁신 조직’입니다. 2011년 설립 당시 개발도상국과 투자(PE 방식)에 집중하다 한국에도 여전히 상존하는 사회/환경 문제를 발견하고, 투자를 비롯해 컨설팅과 액셀러레이팅의 3가지 방식을 조합한 문제 해결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위해 MYSC는 ‘섹터간 협업 접근(정부-기업-비영리)’, ‘혼합가치접근’(영리/비영리), ‘인간중심 접근’(디자인씽킹) 등 3가지 전략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회 혁신에 대한 가치관이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하면서, 지속가능성, 지속가능목표, ESG, 임팩트, 사회적가치 등 MYSC가 집중해 온 가치에 대한 이해도 높아졌습니다. Why를 넘어, How와 What을 찾아가는 과정 가운데 MYSC는 2023년을 ‘글로벌 여정’의 원년으로 삼았습니다. ‘50(글로벌-동남아시아):50(한국)’의 사업비중을 전략 목표로 삼고, 해외VC 펀드 LP 출자, 해외스타트업 5개 이상 투자(베트남, 인도네시아), 한국기업의 글로벌 진출(런던, 싱가폴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과정에서 미국, 베트남, 싱가폴, 홍콩,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등 7개국이 동일한 목표 아래 유사한 활동을 하는 ‘임팩트 brothers & sisters’ 네트워크를 출범하여 공동사업과 공동투자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사회적 가치에 집중하며 혁신을 이루어가는 MYSC가 이번 SOVAC IR ROOM 시즌3을 통해 친환경 및 에너지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는 ‘포어시스’와 ‘식스티헤르츠’를 만났습니다. 



바다거북이의 코에 박힌 플라스틱 빨대와 대양 한가운데 만들어진 쓰레기 섬 등 인간이 버린 폐기물로 몸살을 앓는 바다와 바다생물을 본 적이 있나요? 하천을 거쳐 바다로 유출되는 쓰레기들은 작게는 마을, 지자체, 크게는 국경을 넘나들며 바다로 흘려 보내집니다. 더 이상 쓰레기를 품을 수 없는 바다의 현실을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포어시스는 해양폐기물의 순환구조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를 위해 최대 오염원인 하천을 관리하고, 최대 배출물인 어망 로프 등 섬유질 플라스틱을 산업소재로 되돌려 놓습니다. 

육상폐기물과 달리 해양폐기물은 아직 밸류체인이 구축되어 있지 않습니다. 몇 해 전부터 재활용 소재 시장에서 ‘해양플라스틱’이 자주 언급되지만, ‘비싸고 구하기 어렵다’는 후문만 가득합니다. 섬유질과 금속 및 염분 등의 이물질 등의 소재의 특이성으로 인해 폐기물 가공이 까다로운 데다, 물량 수급도 쉽지 않은 까닭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포어시스는 다중 초음파를 활용하는 등 물리적인 공정만으로 전처리를 이루어 냅니다. 나아가 세계 최초로 해양플라스틱 재활용 분야의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각 생산품의 에너지, 용수 사용량을 실시간 관리하여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탄소저감량을 제공합니다. 

포어시스는 육상폐기물과 마찬가지로, 해양폐기물 역시 ‘배출자-사용자-생산자’가 폐기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잘 분류한 폐기물을 바탕으로 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공장 ‘리버스 팩토리(RE:BIRTH FACTORY)' 설립에 나섰습니다. 진정한 환경적 가치를 추구하며 기술, 기획, 국내외 네트워크를 연결하며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시장의 디자이너’로서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MYSC says  

포어시스는 해양폐기물 분야에서 기술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입니다. 해양쓰레기 자원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각 지역 차원에서도 수거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사실상 선구자 입장에서 대표가 솔선수범해 전국 각지 현장을 직접 다니며 비즈니스를 개척하는 열정도 차별화되는 부분입니다. ‘친환경’을 키워드로 한 사업 영역에서 혁신성을 검증했고, 매출로도 연결되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자원순환 구조의 인프라가 탄탄해진다면 장기적으로 더 큰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 3월 기준 석탄화력 발전소는 약 60개, 원자력 발전소는 20여 개가 운영 중이지만, 재생에너지 발전소는 태양광만 12만 개가 넘습니다. 등록되지 않은 자가발전용을 고려하면 그 수는 더 많습니다.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RE100을 달성하려면 재생에너지로의 대체는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제입니다. 에너지는 수요와 공급 균형을 맞춰야 하므로, 재생에너지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려면 공급량인 발전량을 예측해야 합니다. 그런데 재생에너지는 날씨의 영향이 매우 커 발전량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재생에너지 발전소 같은 분산전원을 IT기술로 연결하고 관리하는 가상발전소가 필요합니다. 

식스티헤르츠는 발전량 예측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발전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소셜벤처입니다. 국내 8만 개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오늘과 내일 발전량 정보를 제공하는 자원 지도 오픈 서비스 ‘햇빛바람지도’를 시작으로, 많은 곳에서 재생에너지와 분산 전원을 더 쉽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작은 기업들의 RE100을 돕는 재생에너지 구독 서비스 ‘월간햇빛바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인증서 공동구매를 통해 작은 기업도 부담 없이 RE100에 동참할 수 있게 했습니다. 조만간 플랫폼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식스티헤르츠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더 많은 이들이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기후위기 해결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후위기 해결을 향한 진정성을 바탕으로, 지구를 지키는 기술을 만들어가는 식스티헤르츠의 다음 행보를 기대합니다.


 

  MYSC says  

가상발전소 솔루션은 선제적으로 개발한 기업들도 몇 곳 있지만, 식스티헤르츠의 ‘햇빛바람지도’는 UX 측면에서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차별화된 강점을 인정받아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기업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하며, 비즈니스 모델의 안정성을 높여 나갈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지역 단위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전국 단위의 그리드를 구축했습니다. 식스티헤르츠 역시 측정과 판매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대표부터 직접 발로 뛰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시장성과 함께 사회에 이바지하는 임팩트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는 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