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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 Hub 칼럼] 사회적가치연구원의 ‘한 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 사회적가치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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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09:52:20 80 읽음


글 :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박태규 명예교수

출처 :  사회적가치연구원 통합플랫폼 SV Hub



2021년 1월부터 7월까지 SK 관계사 5개사에 의해 서울의 6개 지역을 포함해 충남, 충북, 경북, 대전, 인천, 울산, 제주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2~4개월의 기간 동안 ‘한 끼 나눔 온(溫)택트 사업’이 시행되었다. 이 사업의 성과에 대해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연구를 시도한 것은 여러 면에서 의미를 갖는다.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및 노숙자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업은 도시락사업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서 도시락을 제공받는 대상자만 수혜자에 국한시키지는 않았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음식점 및 음식 관련 소상공인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어 복수의 수혜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 사업은 기업이 독자적으로 수행하지 않고, 관련 소셜벤처, 사회적기업가, 지역에서 관련 복지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갖는 복지기관, 그리고 지자체와 더불어 수행했다. 


이번 사업은 기업이 주도해 시작했으나, 수행 과정에 영리-비영리-지자체의 파트너십을 통한 협업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또한 이 사업은 평상시 기업의 단순한 사회공헌활동이라기 보다는 경험하지 못했던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구조를 갖는 시험적 사업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기존의 평면적 사회공헌활동에서 찾을 수 없는 복합적인 유무형의 사회적가치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따라서 사업의 내용, 방식, 이에 대한 사회적가치 추정의 노력은 향후 기업의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접근방법에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온택트 프로젝트 구조 (출처 : [SVMR 제1호]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보고서)



이 연구에서는 ‘한 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의 사회적 가치 추정을 위해 (i) 편익과 더불어 비용도 동시에 추정하고, (ii)사회적 가치 추정에 있어 합리적 시장가치를 사용하고, (iii)타당성과 신뢰성을 위해 보수적으로 추정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다. 이 3가지 원칙은 일반적으로 비용-편익 분석에서의 원칙과 부합하고 있다. 사회적가치 추정에 있어 비용인지 아니면 마이너스의 편익인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이 사례에서는 편익과 비용을 명확하게 분류한다는 원칙을 받아들이고 있다. 또한 사회적가치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지표는 시장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불완전경쟁의 요인으로 시장가격이 왜곡된 경우라면 이를 수정해서 평가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합리적 시장가치에 근거한다는 원칙은 타당한 사회적가치 추정의 원칙이 된다. 사회적가치의 추정에서 유상이더라도 시장가격보다 낮은 가격 또는 자원봉사 등과 같이 원가에 포함되지 않아 비용 또는 편익이 과소 추정되는 경우를 주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편익에 대한 사회적가치 추정에 있어 단일 수치의 추정보다는 구간추정이 이뤄지는데, 이 연구에서 설정한 보수적 추정의 원칙은 구간추정치 중에서 최고 추정치보다 최저 추정치를 사회적가치로 평가함으로써 과다한 추정을 경계하는 원칙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중략...)





  1. - SV Hub  '사회적가치연구원의 ‘한 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 사회적가치 측정’에 대한 소고' 칼럼 전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