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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SOVAC과 헤어질 결심 Monthly SOVAC 연말결산쇼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변화 행복 도전 SOVAC

2022.12.21(수)

상세정보


2022년 SOVAC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진심 하나로 1월부터 12월까지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1월 ESG 트렌드 강연 쇼부터 11월 청소년 음악제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SOVAC이 2022년 한 해 동안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세상을 변화시켰는지 ‘Monthly SOVAC 연말결산쇼’를 통해 소개합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가장 이목을 끈 용어 중 하나는 ‘ESG’입니다. 특히 공정하고 투명한 세상을 원하는 MZ 세대의 관심과 요구에 따라 사회 전반적으로 ESG가 점점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SOVAC은 2022년의 첫 시작으로 ESG 트렌드를 짚어주는 강연쇼를 준비했습니다. 데이터로 세상을 읽는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은 ‘거시적 관점에서 바라본 ESG 트렌드’를, ESG 전문 온라인 미디어 IMPACT ON의 박란희 편집장은 ‘ESG를 바라보는 기업의 변화’를, 주린이들의 멘토 김동환 삼프로tv 진행자는 ‘ESG 투자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하였습니다.




‘루키(LOOKIE)’는, ‘LOOK’과 ‘ROOKIE’의 합성어로 사회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청년 소셜 이노베이터 양성 동아리’입니다. 지난 2월에는 데이터 격차 문제를 해결하는 리서치 플랫폼(품앗이), 버려지는 필름 매거진을 업사이클링한 디퓨저(코티드에그), 사회초년생도 읽기 쉬운 경제 콘텐츠 구독 서비스(너겟), 폐의류를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반려동물용품(이따), 전통문화를 재해석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민화 굿즈(느루)까지 발칙한 상상과 신박한 아이디어로 쟁쟁한 경쟁을 뚫고 우수 비즈니스 모델로 선정된 루키 5팀의 놀라운 비즈니스 모델이 공개됐습니다.




몇 해 전부터 ‘로컬 크리에이터’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 주거 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한 도시, 즉 소멸되고 있는 도시에 희망의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는데요. SOVAC은 지난 3월 침체된 지역 도시 네 곳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소개했습니다. 목포 원도심의 ‘괜찮아 마을’, 자립 공동체 서천 한산면의 ‘삶기술학교’, 공주 제민천의 ‘마을 스테이’, 거제 장승포의 ‘아웃도어 아일랜드’를 찾아 현재와 미래를 바꾸고 지속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가는 청년들의 생생한 로컬 살이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많은 전문가가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지 못하면 인류에게 미래는 없다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우리 모두의 과제이자 기후 위기로부터 인류를 구하는 방법인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SOVAC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어보았습니다. 이야기는 환경 래퍼의 질문에 전문가 5인이 대답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전개되었습니다. 현재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기후 변화에 대한 세계의 대응, ESG 경영과 탄소중립의 필요성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 지구적 차원의 밸런스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국내 사회적기업 생태계는 지난 10년 간 양적으로 크게 성공했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부작용도 발생했습니다. 5월에는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3저(低) 문제(저수익성, 저생산성, 저자립도)에 대한 솔루션을 모색하기 위해 3인의 사회적기업 전문가와 SE 창업가이자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뭉쳤습니다. 사회적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민간과 공공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국내 사회적 기업 생태계의 성장과 임팩트 투자 동향은 어떤지, ‘사회성과인센티브(SPC)’가 왜 필요한지 등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한 방향에 대해 알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회적 가치에 대한 퀴즈도 풀고, 지식도 쌓고, 기부도 하는 일석삼조의 착한 퀴즈쇼 ‘세.바.퀴’! 2021년 9월 처음 선보인 ‘세상을 바꿀 사회적 가치 퀴즈쇼’가 2022년 6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습니다. 시즌 2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일반 상식부터 탄소중립 심화 문제까지 퀴즈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살아남은 최후의 1팀에게는 3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그리고 모든 문제를 다 맞힐 경우 1,000만 원의 기부권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비영리 단체 등 SE 생태계 구성원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과 학생까지 참여해 그 의미와 감동을 더했습니다.




비대면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유명 맛집의 음식을 가정이나 야외에서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밀키트의 인기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SOVAC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전통시장의 맛을 밀키트로 만들어 전국의 소비자에게 알리는 <이원일의 밀키트 대전>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 지역은 대구 전통시장! 아나운서 김현욱, 방송인 홍석천, 개그우먼 박이안, 리포터 김종식이 이원일 셰프와 함께해 대구 전통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던 음식들이 솔루션을 통해 상품성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전 과정을 공개해 재미를 더했습니다.




9월에는 ‘성장을 위한 연결(Connect for Growth)’을 주제로 한 SOVAC 2022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2019년 5월 첫 행사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만큼 더욱 알차고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연결과 성장을 키워드로 각자의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온 세 연사의 ‘키노트 연설’, 소셜벤처들의 도전과 아이디어를 소개한 ‘SOVAC 데모데이 2022’, 비즈니스로 선한 영향력을 키워가는 네 명의 이야기로 채워진 ‘SOVAC 2022 세바시 특집 강연회’를 비롯해 다양한 강연과 토의가 진행됐습니다. 로컬 크리에이터의 제품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SOVAC 마켓’까지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오프라인 SOVAC은 사회적 가치에 공감하는 이해관계자들이 직접 한자리에 모여 연결과 협력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꿈꿀 수 있는 축제이자 지속 가능한 내일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 여기는 가치관 확산, 여가 시간의 확대,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 사회∙경제적 양극화 심화 등에 따라 문화 예술의 역할과 이를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포도뮤지엄에서는 지난 7월부터 ‘디아스포라와 세상의 모든 마이너리티’를 주제로 하는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요. SOVAC은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색다른 도전을 시도해 보고자 이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일곱 작가의 작품과 포도뮤지엄이 기획한 다섯 개의 테마 공간을 돌아보고, 세상의 모든 소수자들과 공감하며 함께 살기 위한 우리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게 했습니다.




우리나라 청소년은 인생의 ‘골든타임’이라 여겨지는 이 소중한 시기에 학교 폭력, 왕따, 사이버불링 등 여러 가지 사회 문제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노력이자, 음악에서 ‘행복’의 의미를 발견하는 최초의 시도로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창작곡 공모전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를 진행했습니다.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만 19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오른 총 8팀의 무대를 소개했습니다. 음악제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직접 음악을 만들고 부르는 과정에서 행복의 답이 아닌, 행복해질 기회를 누렸습니다. SOVAC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더 나은 미래, 더 행복한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SOVAC과 함께한 올해를 마무리하는 <2022 SOVAC과 헤어질 결심>편 잘 보셨나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사람들의 고민과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SOVAC, 내년에도 함께 해 주실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