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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ing Plenary Session Paradigm Shift : 사회적 가치의 시대가 온다

OpeningPlenarySession

2019.05.28(화) 10:10~11:30 / 그랜드워커힐서울 Vista Hall

상세정보

“Paradigm Shift : 사회적 가치의 시대가 온다” 


Social Value Connect 2019 의 시작, Opening Plenary Session 에서는 정부, 민간 기업, 사회적 기업 등 우리 사회에서 Social Value 창출을 주도하는 각 섹터의 대표 주자들이 모여 Social Value 시대를 맞이하여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중요한 변화와 미래를 이야기 합니다.




Moderator 한양대학교 김종걸 교수

Social Value 시대에 대한 담론 제시 


시장, 사회, 개인의 삶 어디 할 것 없이 Social Value의 물결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김종걸 한양대 교수는 Social Value Connect 2019의 시작을 알리는 Opening Plenary Session의 모더레이터로서, 국내외에서 Social Value의 시대를 알리는 어떠한 변화 흐름이 있는지 짚어보고, 각계각층의 연사, 패널들과 함께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역동적인 변화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김종걸 교수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 일본장기신용은행(동경), 제일금융연구원(한국)에서 에코노미스트로 재직한 후, 1997년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로 부임했다. 국제경제, 일본경제 등이 전문영역이나, 지난 10여년간은 사회적경제영역에 관심이 많았으며, 2015년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내에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를 만들고 2017년에는 학부의 사회혁신융합전공을 만들었다.
현재는 국제학대학원장과 국제학부장,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장을 맡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내의 사회봉사단 부단장,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을 겸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글로벌금융위기와 대안모델”(공저, 2012), “한국형 복지국가”(공저, 2014년), ”アジア共同体への信頼醸成に何が必要か“(공저, 2016년), “김종걸의 ‘창‘”(2016년) 등이 있다.




Speaker 크레파스 김민정 대표

소셜벤처의 Social Value 창출 


오늘날 새롭게 사회 문제로 떠오른 것 중 하나가 바로 청년 문제입니다.
청년들은 일자리뿐만 아니라 우울증 등 건강, 주거, 금융 접근성 등 각종 사회 안전망에서도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 소셜벤처 크레파스는 청년 P2P 금융 서비스로 어떻게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지 아이디어를 제시합니다.


김민정 대표는 신용등급을 발명한 미국 FICO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선진형 신용등급의 도입을 주도하였고, 기존 신용등급의 한계를 보완하여 금융소외 문제를 완화하고자 대안신용평가 기술기업 Lenddo와 JV를 설립하여 기술의 국내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과정에서 수학하며, 소셜벤처 크레파스를 통해 청년 등 신용소외층의 금융기회 확대를 위한 대안금융플랫폼과 대안신용평가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Speaker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

중소기업이 지역연계로 만들어내는 Social Value의 힘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 주민 삶의 질 증진 등 Social Value 창출에 있어 지역 기업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삼진어묵은 대표적인 지역 기반 기업으로, 지역 기업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차별화된 Social Value와 그 의의를 실제 사례를 통해 제시합니다.


박용준 대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제조 가공소’로 부산기네스에 등재된 삼진어묵의 대표로, 어묵 베이커리 고급화 등 소비 트렌드 반영 전략을 시행하여 어묵계의 새바람을 주도했다.
가파른 성장 속에서도 나눔은 '당연한 일'이라 여기며, 취약계층 지원, 교육·문화 향유 증대 후원 사업, 사내자원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실천하면서 부산시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사회공헌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부산 영도지역의 향토기업으로써 사회복지시설 지원, 영도마을사업 지원 등 살기 좋은 영도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16년부터는 비영리 사단법인 삼진이음을 만들어 영도구 봉래동 지역에서 도시 재생 사업을 펼치고 있다.




Speaker UNWFP 임형준 사무소장

국제사회가 바라보는 Social Value 창출 


식량 부족, 빈곤과 불평등, 기후 변화 등 글로벌 사회 문제에 대해 전 세계는 그동안 인류 보편적 가치 실현이라는 기치 아래, 국경을 불문한 공조와 협력을 통해 대응해왔습니다.
한국 또한 국제 원조의 도움을 받는 국가에서 원조국으로의 역할을 점점 크게 기대받고 있습니다.
UN세계식량계획은 국제사회가 생각하는 Social Value란 무엇이며,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에 있어 한국 기업, 정부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제시합니다.


임형준 소장은 전 세계 80여 개국을 다니며 가난과 굶주림에 허덕이는 사람들을 보았고, 그로 인해 UNWFP(UN세계식량계획)의 일원으로서의 꿈을 키웠다.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공공행정학 석사(MPA) 학위 취득 후, 온두라스 WFP 사무소 영·유아 영양사업 담당관을 시작으로, WFP 기니, 라오스, 로마본부를 거쳐 현재는 WFP 한국 사무소장을 수행하고 있다.
임형준 소장의 리더십 하에 WFP 한국 사무소는 한국정부의 식량지원 파트너로써 북한 및 전 세계 20여개 나라에 식량을 지원하고 있으며, <제로헝거 챌린지:Zero Hunger Challenge>의 전초기지로써 한국 사회 내 기아퇴치의 필요성과 방법론을 전파하는 일도 병행하고 있다.




Speaker 차인표 배우

개인의 Social Value 창출

기업, 정부와 같은 거대한 조직이 아닌, 사회구성원으로서 개인은 어떻게 Social Value를 창출할 수 있을까요?
배우 차인표씨는 빈곤 아동 지원 등 풍부한 사회 공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의 'Social Value 창출'이란 무엇이며, 각자의 삶에서 어떻게 Social Value를 실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합니다.


‘바른생활맨', '선행의 대표 아이콘', 차인표 배우를 수식하는 단어들이다. 1994년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후 연예계와 가정, 모두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그는, 한 인터뷰에서 “대중의 사랑과 인기, 돈은 잠시 빌리는 것일 뿐, 사랑을 준 대중에게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대중의 사랑을 힘든 이웃에게 돌려줘야 하는 것은 스타의 의무다.” 라고 하며, 북한 어린이 돕기, 고아 시설 지원, 세계 빈곤 아동 지원 등 선행과 기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책임과 선한 영향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2010년 한국사회공헌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개인부문, 2011년 제1회 이달의 나눔인 보건복지부 장관상, 2013년 세종문화상 시상식 국제협력 봉사 부문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Panel 베어베터 김정호 대표

Social Value와 창출 노력


베어베터는 명실상부 국내 대표 사회적 기업으로써,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사회적 기업 모델에 기반한 Social Value 창출의 장점과 의의, 향후 국내 사회적 기업 발전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안합니다.


김정호 대표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SDS에서 10년간 근무, 네이버와 한게임 창업부터 함께했다. NHN에서 네이버본부장, NHN CHINA 대표, 한게임 대표, 글로벌 게임사업 총괄 등 중추적인 직책을 수행하였으며,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도 역임했다.
좋은 일을 하고 싶을 때 그저 좋은 일하는데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는 이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설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창조적인 방식을 원했다.
중국의 내몽고와 실크로드에 희망학교를 설립하고, 고려대학교에 부모님 성함을 딴 장학금을 만들었으며, 2008년부터 북한 어린이를 위한 빵공장 지원, 사회적 기업 육성 펀드 조성, 발달장애인이 일하는 회사 베어베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베어베터에서는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과 새로운 기업고객 발굴에 힘쓰고 있다.




Panel 성균관대학교 김태영 교수

학계에서 바라보는 기업의 Social Value 창출 활동


학계에서는 특히 Social Value 창출의 새로운 주체인 비즈니스와 기업에 주목합니다.
그동안 전통적 Social Value 창출 주체였던 정부, 비영리와 어떤 차별점을 가졌는지, 또 이러한 변화가 미래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김태영 교수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포드 대학에서 (조직)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 홍콩과학기술대학교에서 경영전략교수로 재직한 후, 2004년 성균관대학교 SKK GSB 경영전략교수로 부임했다.
경영전략, 조직혁신, 네트워크 및 사회적 가치 전략을 주요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Administrative Science Quarterly, Academy of Management Journal 등 저명한 해외저널에 다수의 글을 발표했다.
2015년에서 2017년까지 SKK GSB 부학장을 지냈으며, 현재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공유가치전략(CSV) 및 비영리 경영전략에 대한 기고 및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Panel 기획재정부 이종욱 국장

정부가 바라보는 Social Value와 창출 노력


정부는 지난해 정부 혁신의 핵심 기조로 'Social Value'를 내걸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적가치기본법 등 다양한 정책 및 제도 개혁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바라보는 Social Value의 시대란 무엇이며, 구체적으로 어떠한 정책 노력을 계획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종욱 국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정고시(35회)를 거쳐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하였고, 이후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 기획재정부에서 재정과 예산관련 업무를 담당하였다.
미시간대학교(MSU)에서 금융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세계은행(IBRD) 선임 Specialist와 미주개발은행(IDB) 자문관으로 근무, 국회 예결위 파견국장을 거쳐 2019년 3월부터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으로 재직중이다.




Panel SK 이형희 위원장

대기업이 바라보는 Social Value와 창출 노력


Social Value를 창출하는 비즈니스는 국내 대기업들도 상당한 관심을 가진 새로운 접근법입니다.
SK는 국내에서 Biz 기반의 Social Value 창출을 적극 추진하는 대기업 중 한 곳으로써, 이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잠재력을 이야기합니다.


이형희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 SK 텔레콤에 입사하여 CR 전략실장, 이동통신(MNO) 총괄,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를 거치며 통신 및 미디어 분야 전문가로 역임해왔다.
2018년 SUPEX추구협의회 산하 SV위원회 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그룹의 사회적가치 창출을주도하는 중책을 맡아, 사회적가치 측정과 BM 혁신 등 변화의 물결을 선도하고 있다.




Panel 마이크로소프트 정성미 부사장

글로벌 기업이 바라보는 Social Value와 창출 노력


다양성과 포용은 오늘날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Social Value 테마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국내는 이제 막 논의를 시작한 단계에 있습니다.
이에 글로벌 기업 Microsoft는 특히 '다양성과 포용' 분야의 선두주자로써, 한국 각 조직에서 '다양성과 포용'의 Social Value를 확산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정성미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 학사 및 매사추세츠 주립대학 석사 학위 취득 후, 맥킨지 컨설팅에서 마케팅 전략, 신사업 전략 등을 수행하였다.
2003년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긴 후, 글로벌 마케팅실에서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 전략, LCD TV 일류화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 위상 제고에 기여하였으며, 생활가전사업부의 전략마케팅팀 상무로 재직하며 전세계 50여개 국에 판매되는 생활가전제품의 글로벌 마케팅 및 신규 시장 창출을 이끌었다.
2016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첫 여자 부사장으로 컨슈머 & 디바이스 사업본부에 합류하며 현재까지 소비자 리테일 사업 및 디바이스 파트너사 영업을 총괄하고 있다.
MS의 윈도우, 오피스, 서피스, XBox 및 PC 악세서리 사업을 이끌고 있으며, 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연계한 신규 사업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