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 것은 지키고 살아가는, 그래도 꽤 착하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우리가 알고보면 한차별하는 사람이었다면?
이 책 ‘선량한 차별주의자’ 는 묻는다. 의도하지 않았더라고, 꼭 대놓고 괴롭히지 않았더라도,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꽤 많은 사람들을 차별하는 경지에 이르러있다고.
실제로 차별구조에 익숙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 곳곳에 퍼진 차별을 모른다는 뼈아픈 현시을 꼬집는 이 책을 읽은 우리는 조금은 더 따뜻한 비차별주의자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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