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VAC IR ROOM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은

'SPC 참여 기업'의 고민은?

세계 각국의 약 300개 시민 단체들로 구성된 국제 네트워크 ‘기후행동네트워크’가 우리나라를 ‘기후 악당국’으로 지목했습니다. 기후 악당국을 벗어나기 위해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18년 총량 대비 26.3%에서 40%로 상향했습니다. 그간 정부는 산업 부문과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에 집중해왔지만, 건물 부문의 경우 마땅한 방안이 없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2025년부터 공공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정책을 발표하고, 건물의 에너지를 분석·진단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나인와트는 인공지능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비용 중심의 최적화 대안을 도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SPC에 참여한 나인와트는 에너지맵 ‘WATTI’ 시스템을 활용해 탄소 감축량과 녹색금융을 융합한 그린리모델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 투자를 받는 것에 대해 고민 중이라면 도시재생 자금 투자 혹은 도시재생 전문 펀드를 추천합니다. 이에 필요한 투자 자격을 나인와트가 충분히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TBT 임정욱 벤처파트너: 에너지 사용량 감축과 관련 분야 사회공헌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나인와트가 쌓아온 실제 성과 사례가 IR을 통해 조금 더 드러난다면 좋겠습니다. 

D3쥬빌리파트너스 하정희 상무: 장기적으로 사업의 확장성을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떠한 변화에도 충분히 대비하고 있음을 투자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면 더 좋은 IR이 될 것입니다. 

2015년 기준 국내 전자의수 보급률은 0.1% 미만이었습니다. 전자의수가 필요한 상지 절단 장애인은 4만 명이지만, 전자의수를 사용하는 사람의 수는 4명에 불과했습니다. 보급률이 낮은 원인은 가격이 높기 때문이었습니다. 만드로는 ‘돈이 없어서 전자의수를 쓰지 못하는 사람은 없어야 한다’는 신념하에 저비용 전자의수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기존에 스포츠카와 맞먹던 전자의수 가격을 스마트폰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직접 모든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3D 프린팅을 이용한 만드로의 전자의수는 기존 제품 대비 25분의 1 가격으로 저렴하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제품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2019년 SPC 참여 기업으로 사회적 성과를 인정받은 만드로는 절단 부위별 다양한 성능의 전자의수를 통해 국내외의 더 많은 사람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 제품 생산자가 아니라 비즈니스맨으로 상품이 어떻게 확산될 수 있는지, 필요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공급할 지에 대한 이해와 전략이 필요한 타이밍입니다.

이를 IR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다루면 좋겠습니다. 

TBT 임정욱 벤처파트너: 제품 개발 외에도 장애인이 만드로의 전자의수를 구매할 때 보조금 지원과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등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도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D3쥬빌리파트너스 하정희 상무: 그동안 만드로가 걸어온 길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IR에서 발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 곳의 사회적 기업과 임팩트 투자자들이 나눈 더 자세한 이야기는 SOVAC IR Ro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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