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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보고 기준 표준화 논의 동향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며 지속가능성보고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적으로 공시기준이 다수 존재해 기업에 혼란과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설정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제회계기준(IFRS)재단 이사회는 국제적으로 합의된 단일의 지속가능성보고 기준 제정을 준비하는 등 지속가능성보고 기준 글로벌 표준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세계경제포럼(WEF)과 4대 글로벌 회계법인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매트릭스(Stakeholder Capitalism Metrics, SCM)를 공동으로 개발했다. SCM은 현재 주로 활용되는 다수의 공시기준을 통합한 지속가능성보고 기준이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컨설팅 과정을 거치고 글로벌 회계법인들의 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만큼 SCM은 향후 지속가능성보고 기준 표준화 논의에서 중요한 벤치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SCM은 표준화 논의의 핵심 쟁점인 중대성과 임팩트 측정 방법론에 있어서도 지속가능성보고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기업은 SCM을 지속가능성보고 기준으로 적극 채택함으로써 국제적 주요 흐름인 지속가능성보고 기준 표준화를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우리 정부는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여러 부처가 다양한 ESG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들이 동시에 다발적으로 추진되면서, 아직 ESG 경영을 추진할 만한 준비가 미흡한 기업들에게 단기적으로 과중한 부담을 줄 우려가 있다. 따라서, 서둘러 ESG를 법제화하기보다는 국내 이해관계자들의 역량과 국제사회의 변화에 맞추어 유연하게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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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속가능성보고 기준 표준화 논의 동향 등록일 2021.09.17
카테고리

ESG트렌드 | 인프라/정책

출처 대한상공회의소
유형 Article
해시태그

#ESG #지속가능성 #ESG경영 #지속가능성보고 #글로벌표준화 #S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