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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VAC Weekly ESG News] 2022년 8월 3주

프로필 이미지 임팩트온 (now08**)

2022.08.16 16:24:57 226 읽음




▶맥킨지 보고서, ESG 사회적 자격 위해 필요해

▶IT기업들 에너지 클라우드 기업 되나?

▶에스티로더, 페덱스… Scope3 해결하고자 전기차로 수송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가 ‘ESG가 정말 중요한가’에 대해 분석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보고서의 저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은 주변 상황과 상관없이 ESG의 토대와 이에 대한 사회적 역할을 준수하느냐의 여부가 기업의 미래에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SG를 비방하는 사람들은 ESG가 ‘기업이 지녀야 할 신념’이라기보다는 ‘홍보를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개념 자체가 모호하다는 것입니다. 재정적 수익을 해결하고자 할 땐 기업과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하면 되는데, ESG는 E, S 및 G 각각의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해서 관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측정 또한 어렵습니다. 맥킨지가 인용하고, 플로리안 베르그 외 2명의 저자가 작성한 ‘총체적 혼란: ESG 등급의 차이(Aggregate confusion: The divergence of ESG ratings)’라는 이름의 논문에 따르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 와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Moody's Investors Service)의 국가신용등급은 99% 상관관계가 있는 반면, 가장 유명한 ESG 등급 제공업체 6곳의 ESG 점수는 평균적으로 약 54%만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 ESG를 측정할 수 있다 하더라도 재무 성과와 유의미한 관계가 없는 경우가 많아, ESG를 기업 운영에 반영해야 하는지 하는 의문이 항상 따라 다녔습니다. 


맥킨지는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ESG를 고려하는 것은 기업의 의사 결정에 있어 중요하다”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로 회사와 관련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최근 기업들이 주목하는 중요한 문제는 온실가스 배출, 노동시장에 대한 영향, 공급업체의 건강 및 안전과 같은 외부 요인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이에 5000개 이상의 기업이 넷제로(Net Zero) 목표를 내놓았으며, 기업 대부분은 기후 위기에 적응해야 할 상황에 놓였습니다. 실제로 S&P 500 기업의 약 90% 이상이 현재 ESG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를 공동 집필한 5명 중 한 명인 맥킨지의 수석 파트너 하미드 사만다리는 “ESG처럼 앞으로 회사가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약어는 계속 바뀌겠지만, 장기적으로 기업과 이해관계자에게 중요한 본질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고서의 저자들은 “ESG 등급이 나아질수록 기업이 더 높은 수익을 내는지 조사했으나 결정적인 수치를 얻진 못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 자체만으로는 경영진에게 ESG에 투자하도록 설득하기 충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사회적 자격’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서는 ESG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또, ESG 측정은 아직 진행 중이지만 발전이 있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레피니티브(Refinitiv), S&P 글로벌(S&P Global),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와 같은 민간 평가 업체는 ESG 성과에 대한 통찰력 있고 표준화된 측정값을 제공하려 경쟁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ESG에 집중하지 않는 기업에겐 실질적인 위험이 생길 수도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보고서의 저자들은 “기업, 특히 고탄소 배출 산업과 같이 외부 효과가 큰 기업이 완벽한 데이터와 완벽한 평가 프로세스를 고집한다면 20~30년 안에 사업을 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http://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4728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에너지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신산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애플은 2021년 4월 탄소중립 계획을 발표하고, 자회사로 애플 에너지를 설립했습니다. 2030년까지 제품개발 과정과 모든 공급망에서 10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기업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글은 구글 에너지를 설립해서 전 세계 데이터 센터의 전력 사용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공급망 내 협력업체와 재생에너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SK에너지와 아마존, 알리바바와 라쿠텐이 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SK에너지는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로 전력중개 사업에 진출합니다. 전력중개 사업자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하루 전에 예측해서 오차율을 일정 수준 이내로 맞추면 예측 정산금을 받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소규모 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력거래소가 주관하여 운용됩니다.


SK에너지는 올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중심으로 20MW(메가와트) 규모의 소규모 분산전원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이는 소규모 전력중개 사업 요건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달성한 후에 전력중개 사업자 등록을 추진하게 됩니다. 


전력중개 사업은 발전량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게 관건입니다. SK에너지는 발전량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에너지 인공지능(AI) 기업인 인코어드와 협력합니다. 인코어드의 아이덤스(iDERMS) 가상발전소(VPP) 플랫폼을 활용합니다. 이 가상발전소 플랫폼은 소규모 분산자원 모집과 정산을 모두 할 수 있는 전 주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아마존은 탄소중립을 재생에너지와 운송 부문을 중심으로 실행합니다. 재생에너지는 2025년까지 공급의 100%를 달성하고, 전기차는 10만 대를 보급합니다. 운송은 2030년까지 50%를 탄소중립차량(ZEV)으로 수행합니다. 아마존은 이런 로드맵으로 2040년까지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아마존의 재생에너지 설치용량은 15.7GW(기가와트)로 19개국에 310여 개의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재생에너지 1위 업체 넥스테라 에너지의 재생에너지 설치용량이 23GW이므로, 아마존은 전력업체 수준의 재생에너지 시설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존은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환경과 에너지 데이터를 관리합니다. 이커머스 산업 특성상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와 배출되는 탄소량 비중이 높습니다. AWS 클라우드 서비스는 데이터 센터의 재생에너지 전환과 소비자단에서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운용됩니다.


친환경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습니다. 최대 투자처는 전기차 기업 리비안으로, 13억달러(1조 6965억원)를 투자해서 지분 18%를 확보하고 전기차 10만 대를 선주문했습니다. 


알리바바는 2030년까지 Scope1, 2의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Scope3은 2020년 기준으로 2030년까지 50% 감축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알리바바도 아마존과 같은 이커머스 업체로서, 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운송 수단으로 교체하는게 주요 탄소중립 전략입니다. Scope1은 2030년까지 단거리 운송 차량을 전기차로 전면 교체됩니다.


알리바바는 ‘Scope3+’라는 비전을 제시했는데, 이는 자사의 가치사슬을 넘어 2035년까지 디지털 생태계 전체에서 탄소 배출량을 15억톤 줄이겠다는 약속입니다. 이 목표가 달성되려면 탄소 배출량과 에너지 등 데이터 추적과 관리가 선행돼야 합니다.


알리바바는 지난 2월 ‘에너지 엑스퍼트’라는 기업 온실가스 배출 분석 및 감축 지원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탄소 배출량 감축에 필요한 모든 행동을 원스톱으로 지원합니다. 탄소 배출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도입될 예정인데, 현재 2000개 기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는 2025년까지 기업 10만 곳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일본의 이커머스 기업 라쿠텐은 ‘라쿠텐 에너지’라는 자회사를 설립해서 에너지 업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라쿠텐은 에너지 연계 플랫폼 사업을 수행합니다. 온라인 숙소 예약 서비스인 ‘라쿠텐 트래블’과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 이치바’를 연계해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결합 판매입니다. 숙박업체는 ‘라쿠텐 트래블’에 가입할 수 있고, 가입사는 전력대리매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숙박업체가 전력을 대리매입 하면 전력구매계약(PPA) 등의 별도 절차 없이 재생에너지를 공급받거나 비화석연료증서(REC)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원스톱 서비스입니다. 친환경 원스톱 서비스가 지원하는 Reco 플랜은 사용자가 임의로 설정한 비율에 따라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직접 전력을 받지 않고 REC만 발급받을 수 있으며, CDP와 SBTi 등의 국제 기준에 맞는 보고를 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


세 번째, 라쿠텐 덴키 비즈니스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실시간 에너지 사용과 에너지 감축 방안을 제시합니다. 라쿠텐은 라쿠텐 이치바(소매유통), 라쿠텐 트래블(숙박), 라쿠텐 고라(골프장) 플랫폼의 친환경 서비스 제공자와 기업 고객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http://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4710








Scope3에 해당하는 영역인 운송을 전기차로 해 온실가스 배출을 통제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 로더 컴퍼니(Estée Lauder Companies, ELC)는 2030년까지 모든 수송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고, 글로벌 운송기업 페덱스(FedEx)는 포드(Ford Motor) 사와 협력해 지역 배송 시 사용할 수 있는 전기 밴 시범운행에 나섰습니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는 지난 9일(현지시각), 2030년까지 전 세계 기업 차량을 100%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전기 자동차(EV)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을 한데 모으는 이니셔티브인 ‘클라이밋 그룹 EV100(Climate Group EV100)’에도 합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그룹에는 122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에스티 로더 컴퍼니는 2030년까지(2018년 기준) Scope1, 2 운영 시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줄이겠다는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승인 서약을 비롯한 일련의 기후 목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또, 2020년에는 운영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100% 재생 가능한 전기를 소싱해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에스티 로더는 이번 전기 자동차 관련 목표를 내세우며 “전 세계 기업 차량을 100%로 전환하겠다는 목표가 가장 중요한 운영 배출원 중 하나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회사의 Scope1 온실가스 배출량 중 가장 중요한 배출원을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에스티 로더의 글로벌 기업 시민 의식 및 지속 가능성 부문(Global Corporate Citizenship and Sustainability) 수석 부사장인 낸시 마혼은 “에스티 로더는 저탄소 미래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기업 차량을 전기자동차로 바꾸려는 노력은 지속가능성 여정에 있어서 중요한 다음 단계다”라고 전했습니다.


페덱스는 지난 9일(현지시각),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일부 지역에서 소포를 픽업 및 배달할 때 포드 사의 전기 밴을 시범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페덱스는 2040년까지 전체 픽업 및 배송 차량을 배기가스 배출 없는 전기 자동차로 전환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페덱스는 포드 프로(Ford Pro)와 협력해 9개 시장에서 ‘페덱스 세임 데이 시티(FedEx Same Day City) 네트워크’를 통해 10대의 포드 전기 밴(Ford E-Transit)을 테스트할 예정입니다. 페덱스 세임 데이 시티는 페덱스의 현지 배송 옵션을 말하는 것으로, 실시간 알림과 함께 긴급 운송해야 하는 소포를 몇 시간 내에 방문 배달하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차량은 다양한 도로 및 기상 조건에서 잘 견딜 수 있는지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애리조나주 챈들러, 캘리포니아주 뉴어크, 플로리다주 보카레이톤과 클리어워터, 플랜테이션, 일리노이주 시카고, 미시간주 매디슨하이츠, 텍사스주 앨런과 프리스코 등 9개 시장에서 테스트되고 있습니다. 포드 전기 밴은 한 번 충전으로 약 200km를 운행할 수 있습니다.


페덱스는 또한 포드의 라이벌인 제네럴모터스(General Motors)의 전기 배송 밴 ‘브라이트 드롭(BrightDrop)’ 부서와 파트너십을 맺고 차량에 전기 밴을 추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4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