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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ESG, 임팩트 스타트업] 2023년 9월 1주차

프로필 이미지 IMPACT ON(임팩트온)

2023.09.04 16:17:24 576 읽음


▶ESG 세대차이… MZ투자자들, 낮은 수익 감수하며 ESG 투자 진행

▶2030년 배터리 전기차(BEV)가 시장의 44% 점유 전망

▶독일, 지열 에너지 확대 및 CCS 추진한다

 

 

MZ에게 지속가능성, ESG는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기준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직업을 선택할 때도 기업의 ESG 목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유럽투자은행, 딜로이트의 설문조사 결과를 비롯해 투자를 할 때도 ESG를 염두에 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CNBC는 MZ 투자자들이 ESG를 위해 수익을 기꺼이 포기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US뱅크가 약 4000명의 투자자 및 예비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Z세대 투자자의 85%는 자신의 가치를 반영하고 관심 있는 분야가 일치한다면 S&P 평균인 12%보다 낮은 수익을 내도 기꺼이 투자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난해 11월,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와 일맥상통합니다. 당시 1만달러(약 1326만원) 미만에서 50만달러(약 6억6300만원) 이상의 저축을 가진 2470명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는데, 나이가 적을 수록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환경적, 사회적 목표에 돈을 투자하겠다는 응답이 나온 바 있습니다.

 

한편, 베이비붐 세대의 35%는 S&P 수익률이 평균보다 낮을 경우 자신의 신념에 부합하는 종목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 답해 Z세대와 베이비 부머 사이 현저한 격차가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US 뱅크의 자산, 기업, 상업 및 금융기관 부문 부회장인 군잔 케디아(Gunjan Kedia)는 성명을 통해 “젊은 세대는 인플레이션, 높은 이자율, 높은 물가에 직면하며 기성세대와는 전혀 다른 세계를 물려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투자를 시작하는데 확신이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믿는 대의에 투자하는데 열정을 갖고 있으며 재정적인 조언을 구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US뱅크의 행동과학 책임자인 줄리 오브라이언(Julie O’Brien)는 CNBC를 통해 “투자는 젊은이들에게 ‘나는 이런 사람이고, 나는 내 정체성에 맞는 방식으로 행동할 것’이라 말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투자가 단지 부를 창출하는 것 그 이상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용 가능한 정보의 양이 증가하고 소셜미디어가 편재해 있어 젊은이들이 ESG와 더 연결되어 있다고 느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Z세대 투자자의 50%는 가족, 그리고 40%는 재정자문가로부터 정보를 얻는다고 답했으며 36%는 유튜브에서 조언을 구한다고 전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가족이 44%, 재정자문가가42%, 34%가 친구에게 의지한다고 답했습니다. X세대는 재정자문가(44%), 투자 사이트(38%), 가족(38%) 순이라고 답했으며 베이비붐 세대는 재정자문가(54%), 가족(31%), 투자 사이트(29%)로부터 정보를 얻는다고 전했습니다. 

 

베이비붐, X세대와 같은 기성세대는 시간을 내어 자신의 말을 듣고 결과 지향적인 조언을 해주는 재정전문가와 같은 사람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와 다르게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다양하고 자신의 가치를 더 많이 공유할 수 있는 유튜브, 친구와 같은 사람을 조언자로 찾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ttp://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7133

 




노르웨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에너지 컨설팅 기업인 리스타드 에너지(Rystad Energy)가 배터리 전기차(BEV)의 자동차 시장 점유율에 대해서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리스타드 에너지의 선임 애널리스트 아비셰크 무랄리(Abhishek Murali)는 30일(현지시각) 자사 홈페이지에 보고서를 게재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리스타드 에너지의 기본 시나리오에 따라 배터리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은 2030년까지 44%에 도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글로벌 승용차 시장은 2년 간의 부진에서 회복된 것으로 보이며, 23년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약 3600만 대가 판매됐습니다.

 

전기차 납품은 모든 모델에 걸쳐 재고 정리를 모색 중인 자동차 제조업체의 가격 인하에 힘입어 1월 급격한 감소세를 이겨내고 2023년 6월까지 반등했습니다. 상반기에 약 430만 대의 배터리 전기차(BEV)가 판매됐으며, 그 결과 배터리 전기차(BEV) 시장 점유율이 계속 상승하여 2023년 6월 말까지 약 14%에 도달했습니다.

 

리스타드 에너지는 2023년 배터리 전기차의 판매가 1200만 대로 시장 점유율은 15%에 달할 것이며, 중국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봤습니다. 그러나 지난 2년 동안 유럽 시장은 배터리 전기차의 보급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라이스타드 에너지의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배터리 전기차의 채택이 2030년까지 판매되는 신규 승용차의 44%에 도달하고, 2040년까지 83%로 증가하며, 선진국에서는 거의 100%에 가까운 전기화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상위 10개 시장이 현재 전 세계 배터리 전기차 판매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은 판매된 배터리 전기차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시장 점유율은 약 22%에 달합니다.

 

상위 10개 배터리 전기차 시장 중 7개는 유럽 지역에 있습니다. 독일 시장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프랑스와 영국이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2년 동안 주요 시장에서 침체가 있었으며 여러 국가에서 보조금이 철회되면서 많은 주요 시장에서 운송 전기화 노력이 중단됐습니다.

 

2023년의 전기차 판매는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자동차 제조업체에 긍정적이지만 주요 시장에서 보조금 정책이 철회되면서 자동차 제조업체는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제품 할인을 계속 해야했습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전기차 사업의 손실을 흡수하면서 이윤이 줄어들었습니다.

 

시장 경쟁은 주로 전체 시장 점유율의 19.3%를 차지하는 테슬라가 주도했습니다. 테슬라는 최근 원자재의 가격이 지난해 인상됐음에도 지속적으로 25%에 가까운 이윤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테슬라가 모든 지역에서 차량 가격을 이상하여 달성한 결과였습니다.

 

현재 포드, GM, 폭스바겐 등 기존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사업을 유지하기 어려워 2025년과 2030년으로 설정된 임시 전동화 목표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오늘날 배터리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 보다 탄소 집약도가 56%가량 적습니다.  내연기관 차량은 2040년 이후에 유효 수명이 대부분 끝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비화석 연료 발전의 비중이 늘어나게 되고 배터리 전기차의 탄소 집약는 92% 정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http://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7158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독일 정부가 난방 시스템의 화석 연료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독일에서 심층 지열 에너지의 잠재력이 크다고 24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로이터에 의하면, 독일은 유럽에서 가장 큰 지열 매장량이 있지만 대부분 미개발 상태입니다. 지난해 러시아의 에너지 공급 중단 등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독일 정부는 재생 에너지를 포함해서 대체 에너지 확보에 분주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독일 바이에른에서 열린 사회민주당(SPD) 행사에서 "우리 목표는 2030년까지 가능한 한 많은 지열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숄츠 총리는 "지열 에너지 발전을 확대하여 2030년까지 현재보다 10배 많은 에너지를 난방 네트워크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열 발전소를 앞으로 42개에서 54개로 증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독일은 유럽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진 국가로, 지열 에너지 부문은 에너지원의 잠재력을 확대하고 화석연료의 시추에 대한 지역의 반대와 낮은 정부 보조금을 포함하여 많은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한 법률이 필요합니다.

 

지난해 프라운호퍼(Fraunhofer) 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지열 에너지는 300테라와트(tw) 이상의 생산 잠재력으로 독일 연간 열 수요의 4분의 1 이상을 충당할 수 있다고 합니다. 400미터 이상의 깊이에 있는 지열 저장소에서 열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로이터의 23일(현지시각) 보도에 의하면, 독일은 탄소 포집과 저장(이하 CSS)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독일 기업들은 CSS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독일 정부의 전략과 제도 마련을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CCS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연장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일각에서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독일의 경우 2012년 연방 주에게 사용 거부권이 부여돼, 사용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숄츠 총리는 2045년까지 넷제로라는 목표를 놓칠 가능성이 높다보니 CCS를 재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독일 정부가 CCS를 제도적으로 도입할 경우, 유럽 연합의 배출권 거래 시스템(ETS)에 따라 시멘트 대기업인 하이델베르크 머티리얼즈와 같은 회사는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독일을 주요 탄소 저장 중심지로 만들 기회를 보고 있습니다. 독일국제안보연구소의 탄소 관리 연구원인 펠릭스 슈에누이트(Felix Schenuit)가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독일의 CCS 르네상스"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CCS를 허용하는 법 개정을 통과시키기 전에 이해관계자들과의 대화를 약속했습니다. 로이터의 질문에, 독일 경제부는 언제 전략을 발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이해관계자와의 대화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여론조사 기관인 시베이(Civey)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독일인의 거의 절반이 집 근처에서 CCS 프로젝트를 수용할 것이며 반대하는 사람은 30%에 불과했습니다.

 

독일 최대 산업용 석회 생산업체인 라인칼크(Rheinkalk)의 마틴 볼머(Martin Volmer) 선임 관리자는 "독일 국내에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조사해 새로운 정부 전략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볼머는 낮은 운송 비용과 더 쉬운 물류를 이유로 "아마도 독일도 참여할 수 있기를 큰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사는 서부 독일에 대규모 CCS 프로젝트를 건설하기 위해 EU의 자금 지원 승인을 받았습니다. 

 

독일 북부의 키엘(Kiel)에 있는 GEOMAR 헬름홀츠(Helmholtz) 해양연구센터의 클라우스 월만(Klaus Wallmann) 연구원은 "지질학적으로 독일은 북해에 약 15억에서 83억 톤의 이산화탄소 저장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연간 최대 2000만 톤을 저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베를린에 본사를 둔 탄소 시장 및 경영 컨설팅 회사인 카보네어(carboneer)의 대표인 사이먼 괴스(Simon Goess)는 "독일 정부가 연말까지 전략을 발표하더라도 내년 중반 이전에 의회에서 법 초안이 나오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http://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7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