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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ESG, 임팩트 스타트업] 2023년 6월 2주

프로필 이미지 임**온(no*****)

2023.06.12 14:19:53 507 읽음


▶이번엔 영국서...셸 친환경 광고, 그린워싱 문제로 금지당해

▶인도 에너지 전환의 핵심, CCUS 프로젝트에 속도 낸다

▶유망한 캐나다의 에너지 전환 기업 50곳은 어디




메이저 정유사 셸이 그린워싱 논란에 빠졌습니다. 지난 수요일, 영국의 광고심의위원회(ASA)는 셸의 친환경 광고 캠페인이 소비자들에게 사업이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화석연료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금지했습니다.


영국 광고심의위원회는 “많은 소비자들이 셸이 화석 연료 기반 에너지 제품을 생산하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배출량을 극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특정 회사의 사업과 관련하여 그에 대한 세부사항을 알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광고심의위원회는 “따라서 기업 활동의 전체 중 일부(부분)로 저탄소 이니셔티브를 수행했거나, 가까운 미래에 미칠 영향을 잘못 전달할 경우 소비자를 오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셸은 광고가 자회사인 셸 에너지 UK(Shell Energy UK)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기를 전달하는 사업에만 초점을 맞췄다고 해명했습니다. 셸의 대변인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대안을 알지 못한다면 어떤 에너지 전환도 성공할 수 없다. 우리의 광고는 그래서 시작한 것이고, 이 근시안적인 (광고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우려하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광고심의위원회는 셸의 2021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인용하며, 셸이 운영에서 1375만 톤의 이산화탄소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를 배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광고심의위원회는 “대규모 석유 및 가스 투자가 2022년 회사 비즈니스 모델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가까운 미래에도 그렇게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광고에는 그런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그 광고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생략하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셸은 이번 광고 금지 조치에 대해 "광고의 목적이 저배출 에너지 제품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며, 고배출 제품을 언급하는 것은 광고의 긍정적인 환경적 메세지의 영향을 희석시킬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셸은 광고 금지로 인해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려는 영국의 야망을 둔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말하면서, 광고심의위원회의 결정을 “근시안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셸의 대변인은 “영국의 재생에너지 추진을 늦출 수 있는 광고심의위원회의 결정에 강력히 반대한다. 소비자들은 이미 셸이 석유와 가스를 생산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있다”고 덧붙였습니다.


http://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6627







전 세계 탄소배출량 3위 국가인 인도가 탄소배출량 감축 전략으로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지난 7일(현지시각) 에코비즈니스가 보도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8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에너지 사용 법안을 개정해 오는 207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인도 석유천연가스부(MoPNG)는 지난 4월 발표한 ‘친환경 변화: 인도 석유·가스 부문의 저탄소 전환(The Green Shift: The low carbon transition of India’s Petroleum & Natural Gas)’보고서를 통해 인도의 석유·가스 산업의 에너지 전환 계획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CCUS는 화석연료나 바이오매스 등 자원을 연료로 사용하는 시설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이를 재사용하거나 다른 지역에 영구 저장하는 기술입니다. 블룸버그NEF는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의 탄소 포집 용량은 지난 2020년보다 약 5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CCUS에 대한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투자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인도기술연구소(IIT)의 비크람 비샬(Vikram Vishal) 부교수는 "전 세계에서 화석연료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유지되는 한 CCUS기술은 넷제로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게다가 비샬 부교수는 CCUS 기술의 효과 자체가 높은 데다가 직접공기포집(DAC) 기술이나 바이오 에너지 프로젝트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도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도 정부가 소유한 석유·가스 기업인 인도석유가스공사(ONGC)는 최근 노르웨이의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Equinor)와 CCUS 중심 저탄소·탄소포집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인도는 자체 탄소포집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도석유가스공사는 인도석유공사(IOCL)와 협력해 인도 내에서는 최초로 파이프라인으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대규모 탄소포집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인도 정부가 소유한 기업들은 CCUS뿐 아니라 태양광, 풍력, 바이오연료, 녹색 수소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를 통해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인도석유가스공사는 오는 2050년을, 인도석유공사는 오는 2046년을 목표로 넷제로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구자라트 석유공사 산하 구자라트에너지관리연구소(GERMI)의 비스와짓 로이(Biswajit Roy) 소장은 “인도에 매장된 석유와 석탄은 수출되지 않을 것”이라며 “화석연료 기업들 역시 배출량 감축을 위한 여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에코비즈니스에 밝혔습니다. 


http://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6626





코퍼레이트 나잇츠(Corporate Knights)가 유망한 캐나다의 에너지 전환 기업 50개를 선정, 1일(현지시각) 발표했습니다. 50개 기업을 '퓨처(Future)50'이라는 이름으로 2020년 대비 2021년 매출 증가를 기준으로 25개 상장 기업의 순위를 매겼고, 비상장 기업 25개는 자금 조달 규모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1. 라이-사이클(Li-Cycle)


라이사이클은 모든 리튬 이온 배터리를 파쇄해서 희소금속, 특히 리튬, 니켈, 코발트를 재활용하는 기업입니다. 킹스톤 스포크(Kingston Spoke) 공장은 토론토에 기반을 둔 라이사이클의 첫 상업시설로 리튬 배터리 생산을 순환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만들고 효율을 95%로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2. 클라우드MD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CloudMD Software & Services)


밴쿠버에 본사를 둔 클라우드MD는 기업과 정부를 위해 통합된 고품질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건강 관리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이 회사의 Kii라는 웰빙 프로그램은 원격 의료 및 직업 건강에서 시력 관리, 정신 건강 코칭, 간병 조언까지 서비스합니다.


#3. 스티어 테크놀로지스(Steer Technologies)


토론토에 기반을 둔 스티어는 승차 공유 사업으로 시작했지만 다양한 운송 혁신 기업으로 발전했다. 전기차 구독 서비스를 통해 개인은 테슬라, 재규어, 지프를 매달 빌릴 수 있습니다.


#4. 렐리크 건강 기술(Reliq Health Technologies)


캐나다 해밀턴(Hamilton)에 본사를 둔 렐리크는 원격 환자 모니터링 및 원격 의료 솔루션을 개발하여 환자가 값비싼 병상을 사용하지 않고도 필요할 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5. 콘트롤 테크놀로지스(Kontrol Technologies)


캐나다 온타리오주 본에 본사를 둔 콘트롤은 사물 인터넷과 클라우드 기술로 건물을 스마트 빌딩으로 전환시킵니다. 핵심 서비스는 ▲에너지 관리 ▲복잡한 공조(HVAC)시스템 설치 ▲배출 규정 준수합니다.


http://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6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