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커뮤니티홍보/뉴스

NEWS

[SOVAC Archive] 손흥민 선수, 홈리스월드컵 응원하며 '패스포홈 챌린지' 참여

프로필 이미지 소셜임팩트뉴스

2024.07.07 17:54:00 268 읽음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홈리스월드컵의 붐업 조성을 위해
이근호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지목받은 손흥민 선수 참여
다음 주자로 황희찬 선수에게 공을 패스해
축구로 꿈을 이루는 글로벌 축제를 알리기 위한 릴레이 이벤트

패스포챌린지에 참여한 이근호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장(왼쪽)과 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 선수 / 제공=2024 홈리스월드컵조직위원회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회는 27일부터 패스포홈(#passforhome) 챌린지를 통해 대회의 의미를 전달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근호 조직위원장의 시축을 이어받은 손흥민 선수는 "전 세계에서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이들에게 희망의 공을 패스해달라"며 황희찬 선수에게 공을 넘겼다. 관련 영상 메시지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은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한양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았다. 그동안 암스테르담, 글래스고, 오슬로, 멕시코시티 그리고 지난해 미국의 새크라멘토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한다. 전 세계 49개국 64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20개국의 여성팀이 포함됐다.

홈리스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는 각 나라에서 정의하는 다양한 범위의 홈리스(Homelessness)다. 대한민국팀은 자립준비청년, 위기청소년, 가정 밖 청소년, 난민, 이주노동자 등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국가대표팀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참가신청서를 받고 있는 중이다.

홈리스월드컵 선수는 심사를 통한 자격 확정 후 2개월간의 훈련 과정을 받게 된다. 전현직 축구 관계자, 선수 혹은 지도자들의 코칭을 통해 체력과 경기력 향상의 기회를 획득하며 국제대회 운영에 따른 단계별 ‘컵’을 두고 경쟁을 하게 된다. 홈리스월드컵은, 골키퍼 포함 4인의 선수로 구성하며 코트(길이 22m×폭 16m)내에서 벽면까지 활용하는 변형 풋살 형태로서 7분씩의 전후반 경기로 구성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과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는 축구를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작년 12월 영국 소재 홈리스월드컵 재단으로부터 서울 유치 확정을 받았다. 그동안 각계각층의 전문인력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참가국 간의 토너먼트 게임과 글로벌 컨퍼런스를 준비 중이다.

▶소셜임팩트뉴스 기사 원문 보기: https://www.socialimpact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387